Veil · 주제별 말씀과 기도문

험담과 말의 죄

말은 뱉고 나면 주워 담을 수가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별것 아닌 것 같았는데 집에 와서 계속 걸리는 이유가 있지요. 여기 있는 말씀은 혀를 어떻게 다룰지 다시 배우게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야고보서 1:26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 4:29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1

이런 때

아래는 실제 이용자가 적은 글이 아닙니다. 응답을 다듬으려고 저희가 직접 써 둔 예시입니다.

직장 동료들과 모이면 자리에 없는 사람을 험담하게 됩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흉을 보고, 돌아서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 4:29

험담이 시작되면 동참하지 않고 "그래도 그 사람 이런 면은 괜찮더라"며 화제를 돌리거나 자연스럽게 침묵하기.

교회 안에서 다른 성도나 사역자를 비판하고 험담했습니다. "기도제목"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은 흉을 보고, 영적인 척 포장했습니다.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야고보서 4:11

누군가에 대한 우려를 나누고 싶을 때, 제3자에게 말하는 대신 그를 위해 직접 기도하거나 본인에게 사랑으로 다가가기.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사실인 양 옮기고 퍼뜨렸습니다. 재미 삼아 한 말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와 오해가 되었음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패려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잠언 16:28

들은 이야기를 옮기기 전에 "사실인가, 친절한가, 필요한가"를 점검하고, 이미 퍼뜨린 소문이 있다면 바로잡기.

생각 없이 던진 말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농담이라고 했지만 상대는 아팠고, 제 말이 그렇게 날카로운 줄 몰랐습니다.

혹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잠언 12:18

내 말에 상처받았을 그 사람에게 "그때 내 말이 너를 아프게 했지, 미안해"라고 변명 없이 사과하기.

직장이나 모임에서 누군가를 따돌리는 분위기에 동조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괴롭히진 않았지만, 침묵하고 동참하며 그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데 일조했습니다.

너는 벙어리와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간곤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잠언 31:8-9

소외된 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하게 인사하거나 말을 건네고, 다음번 따돌리는 분위기에서는 침묵 대신 작은 편듦의 행동 하기.

욕설과 거친 말이 입에 배었습니다. 별 뜻 없이 내뱉는 습관이지만,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이 점점 거칠어지고 마음까지 메마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마태복음 12:34

거친 말이 나오려는 순간을 알아차리고 한 박자 멈추기. 자주 쓰던 욕설 하나를 대신할 다른 말로 바꿔 보기.

묵상 12편

한 번에 다 읽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마음에 걸리는 한 편만 천천히 읽어 보세요.

회개 기도문 6편

그대로 소리 내어 읽으셔도 되고, 중간에 자기 말로 바꾸셔도 됩니다.

오늘 해볼 것

자주 묻는 질문

사실을 말한 것도 험담인가요?

사실 여부만으로 갈리지 않습니다. 그 말이 누구에게, 무엇을 하려고 나갔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잠언 16장 28절은 말을 옮기는 자가 친한 벗을 갈라놓는다고 합니다.

이미 퍼진 말을 어떻게 수습하나요?

전부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사실이 아닌 부분은 내가 말했던 사람들에게 직접 바로잡을 수 있지요. 그다음은 그 이야기를 더 옮기지 않는 것입니다.

험담하는 자리에 있게 되면 어떻게 하나요?

굳이 훈계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을 보태지 않는 것만으로 자리의 온도가 내려갑니다. 자리를 뜨는 것도 방법이고요.

여기 있는 글은 누구에게나 같은 내용입니다.
지금 마음에 걸린 것을 직접 적으시면 그 이야기에 맞는 말씀과 기도문을 찾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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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은 개역한글판(1961)이며 저작재산권이 만료된 퍼블릭도메인입니다. 묵상·기도문·적용은 Veil이 직접 작성한 글로, 개혁주의 신학을 기초로 하되 어느 특정 교단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현재 목회자 검수를 받는 중이며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상담이나 의료 행위를 대신하지 않습니다.